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제2회 학술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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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제2회 학술제 열어
  • 치위협보
  • 승인 2008.10.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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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치과위생사의 진로모색' 이색논문 관심 끌어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 치위생학회 `예쁜 미소를 찾아주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YESOSA)이 지난 9월 27일 제2회 학술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 귀빈 및 교수, 졸업생과 재학생 그리고 타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학회장인 양주연 학생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종구 학장, 정원균 학과장의 축사와 이성재 변호사의 특별강연, 학생들의 논문 발표 및 증례보고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원주의과대학의 박종구 학장은 󰡒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는 대한민국의 최초 4년제 대학이며, 치위생학계의 리더가 되기 위해 학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재학생 및 YESOSA를 격려했다.

축사에 이어, 이성재 변호사(15대 국회의원, 전 국민건강 보험공단이사장)의 󰡒2008년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말한다󰡓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이 있었는데, 한국의 현 보건의료 실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등 예리한 내용을 주제로 하여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의 논문발표(5편)와 증례보고(1편) 발표가 있었고 발표 후에는 좌장을 중심으로 발표자와 학생 간에 질의응답의 시간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이루어진 교육과 연구, 임상실습 등의 성과를 공유하였다. 특히, 이번 학술제에서 가장 이색적이었던 논문으로는 학생논문 지원비를 받아 연구한 `남자 치과위생사의 졸업 후, 향후 진로 모색'을 꼽을 수 있는데, 남자 치과위생사가 늘어나는 현 추세에 잘 맞았고, 남학우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장 밖에서는 발표 논문 포스터와 졸업생 논문포스터 등 12편이 전시되었으며, 포스터를 주제로 토론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YESOSA는 2007년에 창립되었으며, 제1회 학술제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제2회 학술제는 예년에 비해 보다 향상된 실력과 다양한 볼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회 `YESOSA'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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