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정책연구소,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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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책연구소,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 스타트!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5.09.15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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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64명 대상 정책, 법률 등 전문교육 실시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가 지난 9월 3일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 개강식을 갖고 치과의료정책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과정은 치과의료정책 전문가를 양성하고 보건의료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 교환과 교류 증진을 위해 개설됐다.

교육과정은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9주간 치과의료 관련 정책, 법률, 보험제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2인이 참여해 강의와 토론을 통한 치과의료정책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시도지부, 병원, 학회, 학교 등 임원과 회원 등 치과의사 59명과 치과위생사협회 및 치과기공사협회 임원 등 총 64명이 등록해 예상 모집인원(40명)을 상회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

연령대는 대체로 40∼50대로 최고령자가 74세, 최연소자가 36세였다.

이날 첫 시간은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의 축사와 홍순호 치과의료정책연구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병준 전 총리의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강연에 나선 김 전 총리는 청와대 정책실장, 대통령정책특별보좌관 및 정책위원회위원장 등을 지냈던 경험에 비춰 정책사업의 전 과정에 대해 통찰력 있는 조언을 전해 수강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 전 총리는 “보이는 힘과 보이지 않는 힘으로 관료체제를 뚫고 나가야 원하는 정책을 얻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획력과 판단력, 인적 물적 자원과 메커니즘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연이 끝난 직후에는 질문이 쇄도하는 등 수강생들의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최남섭 협회장은 “협회장 공약사항에도 포함돼있던 정책전문가과정이 개강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며 “치과의료계의 세계적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호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더욱 폭넓은 교류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책분야 강화를 통해 치과의료 발전을 구현하는 치과계 미래 방향성을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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