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 연구 질적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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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 연구 질적 향상 도모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6.05.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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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치위생과학회 춘계학술대회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 2016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23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치위생학 연구의 질적 향상’을 주제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논문발표, 학회 연구비 수주 연구 최종발표 및 패널토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연세대 김남희 교수는 지난해 처음 실시된 학회 학술연구사업 연구 성과물인 ‘한국 치위생연구 의제 발굴’에서 한국 치위생연구 의제가 필요한 이유와 목적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미국과 캐나다의 연구를 바탕으로 전문가 대상 델파이 조사를 통해 국내 치위생 연구 현황을 제시하고, 치위생학 분야별(기초, 임상, 교육, 사회치위생) 연구의제를 고찰했다.

강릉원주대 신선정 교수는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표준화 방안 연구’를 통해 임상실습 항목과 운영절차, 각 대학의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임상실습 표준화 방안을 제시하고, 학교와 실습기관의 협의, 교수진과 치위생계 관련 단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특별강연 순서에는 서울대 김옥주 교수가 ‘심사자와 저자가 알아야 할 연구 윤리’를 주제로 연구윤리 승인과 면제 규정을 제시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학회지 편집위원장인 수원과학대 한지형 교수와 단국대 이상임 교수, 경복대 안은숙 교수, 신선정 교수가 ‘치위생과학회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논문 심사 과정에서 심사자가 알아야 할 사항을 상세히 다뤄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회지 투고 논문 중 ▲기초치위생학 분야에서 ‘치주염 유발 쥐에서 상아질파괴세포와 뼈파괴세포의 형성’(이동은·연세대) ▲임상치위생학 분야에서 ‘치과위생사의 주관적 안녕감과 관련요인’(정소유·남서울대) ▲사회치위생학 분야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노인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과 관련 요인’(이근유·남서울대) 등 3개 논문이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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