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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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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치과경영관리자 과정 수료

재학생 80여명, 6주간 총 30시간 이수

지난 10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6회에 걸쳐 대한치과경영관리협회 주관으로 김민정(브레인스펙), 김현경, 박금자(충청대 치위생과교수)강사 등 여러 강사들로 구성된 `일반 치과경영관리자' 프로그램이 실시되어 1, 2학년 재학생 약 80여명이 강의의료서비스, 병원경영과 진료체계, 리더쉽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내원환자와의 communication, 신뢰감 형성의 중요성 등 전반적인 의료서비스와 임상에서의 치과위생사의 다양한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강의 후 김민정 강사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석해 주어 고맙다󰡓고 하여 재학생들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으며, 특히 동문인 김현경(CDC어린이치과병원), 박금자 강사(충청대 치위생과교수)의 강의는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교육과정을 빠짐없이 모두 이수한 학생들은 총 30시간을 인정받아 일반 치과경영관리자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앞으로 3년의 임상경력과 16시간 교육과정을 추가로 이수하게 되면 전문 치과경영관리자 시험 응시자격을 갖게 된다.

최주미(신구대학 명예기자)

 

원 치과기공(주) 견학을 다녀와서…

치과 의료장비의 발전 체감, 보철학 이해에 큰 도움

지난 11월 11일 춘해보건대학 치위생과 2학년은 국내 최고의 시설로 손꼽히는 부산광역시 동래구의 원 치과기공소(주)를 견학하였다.

우리는 치과보철학 시간을 통하여 사진으로만 보아 왔던 여러 가지 치과보철물 기공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된다는 큰 기대를 안고 그곳으로 향하였다. 기공소에 도착하니 치과계 한 식구인 치과기공사 선생님들께서 직접 나와 우리를 반겨주셨고, 강당에서 간단한 기공소 연혁과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 후 몇 명씩 각층별로 나누어 여러 가지 보철물의 기공과정을 설명과 함께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모든 보철물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줄만 알았던 기공과정이 여러 장비와 컴퓨터 작업을 통해 보철물로 제작되는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의 치과 의료장비의 발전을 실감하였으며, 이론만으로 접하여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이 안내자의 자세한 설명으로 모두 풀리게 되었다.

이번 견학으로 우리대학은 원기공소(주)와 산학협약을 맺게 되었는데 치위생과와의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앞으로 우리 뿐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보철학 수업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으며, 󰡒열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옛말을 실감할 수 있었던 견학이었다.

이혜림(춘해보건대학 명예기자)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경험하며 직업에 자부심 느껴

지역사회주민들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와 구강보건교육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시골을 중심으로 구강보건교육의 기회가 없는 노인들께 불소도포와 잇솔질 교습, 구강보조위생용품 사용법교육 등을 내용으로 10명씩 4번에 걸쳐 실시했는데 내 차례는 제일 마지막으로 돌아왔다.

처음으로 하는 봉사활동인데다가 올해 신설된 과이다 보니 조언을 들을 선배도 없어 너무 걱정이 되었고 그날따라 아침부터 비가 왔지만 마을 이장님의 배려로 마을회관에 자리를 마련하고 모인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오신 분들께는 양치용액을 드리고 한분씩 차례로 불소도포를 해드렸고 나머지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잇솔질 방법과 중요성, 잘못된 잇솔질의 피해와 구강보조위생용품의 사용법을 알려드렸다.

모든 교육을 마치신 분들께는 칫솔세트를 선물로 드렸더니, 처음에 오신 분들 중에는 이런 자리가 어색하셔서 그냥 칫솔세트만 받아가셨다가 나중에 교육 받은 분들께 얘기를 듣고 다시 오셔서 교육을 받기도 하셨다.

교수님께서 나에게 기다리시는 할머님 한 분을 가리키시며 잇솔질 교육을 하라고 하셨을 때는 솔직히 겁이 나고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긴장한 내 모습에 할머님이 웃으시며 우리는 바빠서 잇솔질도 잘 안하고 그저 세게만 닦는다고 먼저 말을 건네주셔서 비로소 긴장을 풀고 교육을 시작할 수 있었고, 이가 시린데 이걸 하면 정말 좋아지냐 시며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뵈면서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 그러고 나서 동기한명과 짝을 이뤄 기다리시는 분들께 재미난 말도 건네면서 즐겁게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구강보건교육의 중요성과 치과가 적은 시골일수록 이런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리고 대단한 일을 해드린 것도 아닌데 연신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을 통해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이 과정이, 그리고 우리가 갖게 될 이 직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는 일이라 생각하니 자부심마저 느껴졌다. 아마도 우리 동기들 모두 나와 같은 마음이리라 믿는다.

강세희(전주비전대학 명예기자)

 

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대한구강보건학회 2008년 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및 우수 포스터 수상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 이하 연대 치위생학과)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경주에서 열린 〈대한구강보건학회 2008년 종합학술대회〉에서 전국의 치과대학과 많은 치위생(학)과에서 발표한 총 90여 편의 포스터 가운데 최우수와 우수 포스터로 선정되는 큰 영예를 안았다.

1961년에 창립한 대한구강보건학회는 구강보건 분야에서 가장 역사 깊고 권위 있는 학회로, 치위생학계의 많은 교수들과 연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11개 치과대학의 예방치(과)학 교수들과 대학원생, 연구원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날 종합학술대회에는 예방치(과)학, 공중구강보건학, 치위생학의 세 분야에 걸쳐 모두 90여 편의 학술포스터가 게시되어 구연발표를 하였으며, 이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의 우수상 1편 등 총 3편과 전체를 통틀어 1편의 최우수상이 선정되었다. 연대 치위생학과에서는 모두 9편의 포스터를 발표하여 연구의 양과 질 모두에서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그 결과 공중구강보건학 분야의 우수상과 세 분야를 총망라한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하게 된 것이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점자설문지를 이용한 맹학교 학생들의 구강관리실태 조사' 제하의 포스터를 발표한 한선영 치과위생사(연대 치위생학과 1기, 연대대학원 치위생학과 석사과정)로, 자체개발한 점자설문지를 이용하여 전국 10개 맹학교의 맹, 저시력 학생 58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실태를 조사한 연구이다. 또한 김철신 교수(연대 치위생학과)는 지니계수와 잔존치아수를 활용하여 농촌지역이 도시지역보다 구강건강불평등이 심하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를 주제로 한 `지역특성별 한국노인의 잔존치아불평등계수'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하여 공중구강보건학의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 입상권에는 들지 않은 나머지 7펀의 포스터도 연구주제의 창의성과 구연발표능력 등에서 우수한 논평을 받았다.

연대 치위생학과의 이번 수상은 대학의 성과를 넘어 전체 치위생학계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치위생연구에 보다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김혜미(연세대학교 명예기자)

 

수원과학대학 모의면접, 취업박람회 개최

침착함 배우며 현장면접도 이루어져

수원과학대학 치위생과에서는 3학년 학생들의 취업을 앞두고 모의면접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13일 사회과학관 203호에서 3학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6회 모의면접은 임상에서 활동 중인 부천미래치과 김세라부장님, 남수원 웰치과 김유호선생님, 분당제생병원 김귀옥선생님을 모시고 실전처럼 진행되었다. 이날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을 통해 실제 면접 시에도 당황하지 않는 침착함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11월 27일 종합강의동 601호에서는 2009년도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부천미래치과, 사람사랑마을치과, 안양사과나무치과, 과천이주치과 등 각 지역의 치과병원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 소개와 함께 취업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취업을 앞둔 3학년 학우들은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박람회를 경청하였으며, 현장에서 즉석 면접이 이뤄지기도 하는 가운데 각 치과의 취업박람회가 진행되었고, 학과장님의 말씀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하여 우리의 일터가 될 곳이 어떤 치과위생사를 원하는지, 어떤 자세와 정신으로 진료에 임해야 할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처럼 모의면접과 취업박람회 등의 행사가 꾸준히 개최되어 보다 유능한 치과위생사가 되고자 노력하는 수원과학대학의 치과위생사들이 되었으면 한다.

이다이․노희주(수원과학대학 명예기자)

 

동주대학 노인구강보건교육 특강 실시

고령화 사회 추세에 따른 노인구강건강관리 주제 다뤄

지난 11월 7일 동주대학 치위생과는 혜인관(보건동) 611호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정민숙치과위생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구강보건교육사업단)를 초청한 가운데 `실질적 노인구강보건교육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은 노인을 위한 전문치과위생사 교육을 다룬 것으로 급속한 저 출산과 노인의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치과위생사들의 노인구강건강관리에 관한 실질적인 지식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사회적 추세로 볼 때 의미 있는 주제가 되었으며 학생들도 편안한 강의를 펼친 연자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인관련 특강이 많이 마련되어 고령화 사회의 추세에 따라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치과위생사가 많이 배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백금요․이민주(동주대학 명예기자)

 

2008년 첫 발 내딛은 제1회 치위생학과 학술제 `하나'

초당대학교 대동제 기간에 열려

지난 10월 21일부터 3일간 초당대학교 축제인 `대동제'가 열려, 치위생학과에서도 `하나'라는 주제로 제1회 치위생학과 학술제가 개최되었다.

첫날은 임근옥학과장님의 축사로 시작해 교수님, 내외빈, 학생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3학년들의 ▲임신환자의 구강위생 ▲폐결핵환자의 포괄치위생과정 ▲구취란?을 주제로 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22, 23일에는 교직원, 초당대학교 학생 및 지역사회주민을 위한 치위생과정 및 구강보건교육이 실시되었으며, 포스터발표와 치아 및 구강의 해부학적 구조, 치료 모형, 실습실 open을 통해 치위생학과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학술제를 진행하였다.

제1회 치위생학과 학술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학생들도 모두 하나 되어 초당대학교 치위생학과를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처음 주최한 행사인 만큼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성공적인 첫 학술제로 뜻 깊은 축제가 되었다.

이번 학술제는 미흡하나마, 내년을 준비하는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치위생학과 학술제 `하나'의 전통을 만들어 나가고자하는 의지를 갖게 해준 행사로 마무리 되어, 제2회 치위생학과 학술제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은 행복한 예감을 갖게 해 주었다.

박보람․ 김가현(초당대학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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