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건대학 건향FESPO - 구강보건행사를 마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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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건대학 건향FESPO - 구강보건행사를 마치고 나서
  • 배민정 (서울보건대학 명예기자)
  • 승인 2006.11.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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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교육 기회 적어 아쉬움 남아

 

서울보건대학 치위생과는 10월 19~20일 이틀간 열린 건향FESPO 축제에서, 교내 을지관 건물 1층 보건실에 구강보건실을 마련하고 2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학생들은 물론 학교주변 주민들까지 행사장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체계적인 구강보건행사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각각 조를 편성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주로 연세가 많은 분들이어서 잇몸관련 불편사항들이 많았고 틀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또한 준비된 구강카메라로 구강상태를 보여주고 위상차현미경을 이용하여 구강내에서 채취한 프라그에 있는 미생물을 직접 관찰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치료와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효율적으로 인식시키고, 이어 구강관리에 필수적인 TBI와 연령대별 구강위생관리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난 6․9제 행사에 이어 실시한 구강보건교육이었지만, 방문객들은 회전법을 어느 정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거나 아예 모르고 있는 등 올바른 잇솔질을 하고 있는 경우가 소수에 불과해, 학생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였고 방문객들도 앞서 최신장비를 통해 자신의 구강환경을 직접 관찰하여서인지 적극적으로 배우는 모습이었다.

TBI를 기본교육으로 시행하고 연령대별로 각각 틀니 사용관련 교육과 관리법, 치실이나 구강보조 위생용품 사용에 대한 필요성과 사용법등을 교육한 후 마지막으로 치과위생사의 주 업무인 스케일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도록 교육하였다.

참가자들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을 해 드리고, 모든 구강건강관리 과정을 마치신 분들께 치위생과에서 후원을 받은 치약, 칫솔과 가그린을 나눠드리면서 마지막까지도 구강건강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해 드렸다.

이러한 행사가 일반인들에게 좀 더 많이 제공된다면 국민들의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에 관한 의식전환과 함께 국민구강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아쉬운 생각과 함께, 이틀에 걸친 행사가 학생들의 열의와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고, 학생들에게는 체험적인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된 뜻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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