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건대학 치위생과 제1회 동문 학술 집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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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건대학 치위생과 제1회 동문 학술 집담회 개최
  • 이현경 (서울보건대학)
  • 승인 2006.10.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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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건대학 치위생과에서는 9월 9일 서울보건대학 성실관 503호에서 제1회 동문 학술 집담회를 개최하였다.

동문들의 석사 논문 발표를 위주로 이루어진 이번 집담회는 보건소 노인 방문구강보건사업 현황 및 담당자 견해조사와 치과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분석, 대학생들의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도 조사, 대학원 진학 및 수학 관련 정보 소개 순서로 대략 50여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보건소 노인 방문구강보건사업 현황 및 담당자 견해조사에 관한 발표를 통해서는 증가추세에 있는 노인인구에 대비한 보건사업이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가 거론되었고, 치과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분석에 대한 발표에서는 우리 치과위생사들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업무분야에 굳이 다른 명칭을 붙여 세분화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치과에 대해 전문성을 지닌 치과위생사가 심화과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대학생들의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도 조사 발표에서는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해 모르는 대학생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그건 아마도 치과 내에서 치과위생사와 다른 직종자의 구별이 분명치 않을뿐더러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해서도 명확히 구분하지 않는 치과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구강보건의 날󰡓 등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명칭과 업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알림으로써, 우리의 위치를 확고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가져보았다.

마지막으로, 대학원 진학 및 수학 관련 정보의 발표를 통해서 치위생학을 비롯한 보건관련 대학원 과정들이 여러 대학에 개설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우리 치위생과 학생들의 진로가 더욱 다양한 분야로 열려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으며,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주제별로 논문 발표가 끝난 후 서울보건대학 치위생과 총동문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가 이어졌다. 다른 대학들도 비슷하겠지만 80~90%이상이 여성들로 구성되다보니 완벽한 단합을 이루기에 어려움이 있고, 특히 이직률이 높아 동문끼리의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점 등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의견들이 거론되었다.

처음으로 진행된 학술집담회이지만 졸업생과 재학생간의 만남의 장이 됨과 동시에 치위생학과 관련한 좋은 정보를 나누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좋은 내용으로 동문들의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 잡으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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