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06년도 제1차 구강보건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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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06년도 제1차 구강보건포럼 개최
  • 치위협보
  • 승인 2006.09.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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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사업연계 해법 등 논의

 

지난 9월 20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1차 구강보건포럼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사업지원단 및 시․도 구강보건사업 관계 공무원 및 보건(지)소 구강보건사업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보건복지부 이종구 보건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109(New Health Plan 2010)의 사업이 각각 분리되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분리된 사업이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강릉치대 정세환 교수는 '2007년도 지역구강보건사업계획 수립방안' 강연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109(New Health Plan 2010)목표에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이 예방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구강건강수준과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구강질환 예방에 더욱 매진하여야 한다는 것과 저소득층과 노인 및 장애인 등의 낮은 구강건강수준으로 미루어 볼 때 이들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이 보다 저하될 가능성이 농후한데, 서비스 이용의 불평등 해소 등 해결책의 모색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적시하고 있다'고 하였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사업으로는 △구강보건교육홍보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바른 양치습관 유도 △평생 구강건강관리체계 운영 △저소득층/장애인 의치보철사업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제공 △구강보건서비스 전달체계 확충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가 있으며 이 세부사업을 통해 구강건강생활실천 및 공공구강보건 기본인프라를 확보하여 구강질환 예방, 구강의료이용 불평등을 해소하여 국민구강건강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하였다.

고려대학교 김영수 교수는 '정책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구강건강증진사업추진에 관한 견해'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지난 8월까지 치협의 참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요인으로 중앙집행부의 노력과 회원들의 참여의지 부족이라 사료된다고 하고, 동 사업의 완료를 10월 말로 연기한 점을 지적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한편, 구보협 측에 다양한 교육매체 개발을 요망함과 아울러 치위협 측에는 현재 56%완료단계이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였다. 또한 'MOU사업은 협상대상이 아니라, 순수 봉사활동이 요구되는 사업이므로 민간단체의 협조가 필요하고, 정부도 당초 민간관련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시행여부를 결정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경희치대 박용덕 교수는 '공중보건치과의사의 불균형 수급에 따른 전망과 정책적 제언'에 대해 발표하고 병역미필 공중보건 치과의사 자원의 급감으로 인한 지속적, 안정적인 공공구강보건의료인력의 확보를 위해 △감소된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와 △인적자원의 공급창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공중보건의의 법적인 업무준수, 보건소 등의 인력 적정 재배치,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공중구강보건인력수급, 보완된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의 지속적 운영, 군의관 배치의 고려,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제도의 변화, 유럽형 공공 치과서비스 참고 등에 대하여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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