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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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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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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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과학회는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치위생교육의 vision' 이라는 주제로 회원 및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6일 수원과학대학에서 2004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캐나다 VCC 치위생과 Lynn Smith교수가 초청되어 캐나다 치과위생사의 업무와 VCC 치위생과의 교육현황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국소마취교육 이수자에게 시술의 자격도 주어지는 등 캐나다의 업무에 관한 정책적용이 현실적인데 비해, 치과의사의 지도하에 이루어지는 수행업무 중에도 모호한 부분에 있어서는 행정조치로 불이익을 겪기도 하는 우리의 현실이 확연히 비교되기도 하였다.

이어 캐나다 현지에서 치과위생사 교육컨설팅을 담당하는 Inter Canada 대표로부터 캐나다 치과위생사면허 취득을 위한 캐나다 치과위생사국가시험원 평가지원과정과 캐나다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받기 위한 준비 과정 및 치위생과 유학에 관한 체계적이고 자세한 정보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오후에는 중국 길림대학 사체해부연수와 캐나다 치위생 단기연수 등의 한국치위생과학회 하계해외연수 보고와 치위생과정에 관한 3편의 논문발표에 이어 학생포스터 발표경연대회가 열려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 통로에 출품된 전국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포스터 11편 가운데 예심을 거친 5편의 현장 구두발표가 있었는데, 이 중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 날 회원포스터 11편을 포함한 총 22편의 포스터가 발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학생들의 발표를 끝까지 지켜 본 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은 이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치과위생사의 밝은 미래가 보여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하며, 앞으로도 치위생학 분야에서 치과위생사들의 다양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하고, 치위생과학회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치위생학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치위생과학회의 전신인 구강생물학연구회 발족 당시부터 학회를 이끌었던 현 김응권 회장이 임기를 마침에 따라 차기회장으로 이현옥 교수(원광보건대학 치위생과)를 선출하였으며, 더욱 발전된 한국치위생과학회를 이끌어 갈 것을 많은 회원 앞에서 다짐하였다.

이날 대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 참가자들을 더욱 격려하였으며, 새롭고 다양한 주제로 치위생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한국치위생과학회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학술대회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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