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회(회장 조갑숙)는 지난달 27일(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50여명의
회원과 치위생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회 최초의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강영경 소장(부산여성회 평등의 전화)의 “성희롱 없는 양성평등 한 직장과 사회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제1강연이 시작되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을 비롯한 각 대학 교수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특히 문경숙 회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ㆍ경남지회의 학술대회 개최에 대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사례발표로 시작된 오후 강연은 보건회와 병원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일반 회원들의 현장 업무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자유연제발표로 진행되었다.
보건회 최은정 선생의 “노인환자의 치과 의료서비스 만족도 연구”, 병원회 주일심 선생의 “치과의원 내에서 의료사고의 실례발표”는 회원들이 임상에서 직접 느끼고 일어날 수 있는 사례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처법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제2강연은 김진범 교수(부산대 치과대학 예방치학교실)의 치아홈메우기는 현재 보건소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치아홈메우기사업과 연계되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인제대 이해경 교수의 성인 환자의 교정치료강연은 많은 자료와 알찬 내용으로 회원님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부산지역대학 치위생과, 캐릭터 상품판매, 기자재 전시 및 판매 등 7개가량의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20여 점의 관련패널 전시로 내용이나 규모면에서 어느 때보다 내실 있고 알찬대회가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 대회에 치위생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내, 앞으로의 지회 발전에 고무적인 희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