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설악)는 지난달 16일 치과위생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정보공유라는 타이틀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200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80석을 가득 채운 가연장에서 끝나는 시간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은 회원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임원진들은 치과위생사의 도약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는데, 이날 21C 정보화사회에서의 치과위생사가 지녀야 할 정보기술 2가지란 주제를 시작으로 최용근 박사의 병원에서의 설문요령과 리서치를 통한 자료모음 등을 강연하였고, 연세대의 박성호 교수는 com`posite 및 resin과 접착제를 이용한 임상수복기법의 최신경향이란 주제로 보존치료의 이론적 바탕을 근거로 한 최신재료의 성분과 임상사례를 강연해 회웓들의 큰 호응이 있었고, 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연세대 정원균교수가 임상강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은 학회의 학술대회인 만큼 치과위생사 교수 두 분의 논문발표가 있었는데, 제1발표에 송경희 교수(제주대 치위생과)의 '치위생과 학생의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가 제2발표에 김설악교수(여주대 치위생과)의 '치과위생사의 구조적근속성향에 관한 연구'기 이어졌다.
대한치과위생학회 임원진들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끝내고 하반기 추계학술대회의 계획을 세우며 좀 더 알찬 주제를 학회 회원께 선사하고 싶다고 전하고, 김설악 학회장은 지속적인 학술연마를 원하는 치과위생사들에게 좋은 주제와 강연을 준비하여 제공하는 것이 대한치과위생학회를 운영하는 의미라고 뜻을 밝히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술대회를 빛내주신 회원분들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