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신설·증원 반대 입장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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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과 신설·증원 반대 입장 피력
  • 치위협보
  • 승인 2004.05.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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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에 의견서 제출

 

최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는 2005년도 치위생(학)과 신설 및 증원에 대한 인력수급 반대의견서와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의 반대서명서를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에 각각 전달하여 협회와 치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의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하였다.

협회는 반대의견서를 통해, 그동안 발표된 연구결과에서 현재 치위생(학)과 입학 정원은 최소한 기준에서도 동결이 필요한 실정이며, 교육기간 등을 고려하였을 때 현재 시점부터의 정원조정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기존인력의 증원이나 새로운 인력 창출에 의해 인력의 과잉공급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야기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음을 피력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치위생(학)과 신설·증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다.

더욱이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에서 모든치과대학 입학정원의 10%를 일률적으로 감축토록 방침을 정하고 그에 대한 세부안을 보건복지부와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기존인력의 증원이나 신 직종자의 양성이 무분별하게 근시안적 대안으로 실시될 경우, 동 직종 종사인력의 과잉공급으로 심각한 인적자원의 낭비를 비롯한 많은 문제점들이 야기될 것은 결코 예상키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들며, 신입생 유치가 어려운 일부지역에서는 정원 미달 사태가 속출하는 한편 과잉양성으로 인한 신규 치과위생사들의 취업률 하락과 함께 임상 치과위생사의 역할활용체계의 혼란이 야기되어 안정적인 직업활동의 보장이 불투명해짐으로써 생존권에 직결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전문인력의 비효율적 활용으로 인한, 이적률 증가 등의 교육적 낭비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므로, 미래지향적인 인적관리정책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치과위생사 교육과정의 개발 및 제도적인 업무체계의 확립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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