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치과위생사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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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치과위생사를 찾아라!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1.23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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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치과위생사 홍보 ‘잰걸음’
11일부터 서울 지하철 1·4호선 광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올 한 해 치과위생사 전문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사업에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 치과위생사 홍보 광고시안

치위협 공보위원회는 이달 11일부터 3개월간 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에 치과위생사를 알리는 광고를 싣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하철 광고는 실제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차량 내 부착된 액자형 광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광고에 노출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고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국민의 구강건강 전문가-치과위생사’, ‘스케일링은 치과위생사에게’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치위협 김민정 부회장은 “100세 시대에 사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이루는 기본조건인 구강건강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치과질환의 예방관리 전문가인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협회는 8만 치과위생사들의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고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친절한 이미지를 제고해 국민적 신뢰를 이루기 위한 광고를 게재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는 올 3월부터 시행되는 명찰 패용 의무화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 서울 지하철 1·4호선에 걸린 치과위생사 홍보 광고

실제 광고에는 치과위생사가 스케일링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치과에서 치과위생사를 꼭 확인하세요!’라는 문구과 함께 치과위생사 명찰이 함께 노출됐다.

지하철에서 해당 광고를 접한 한 치과위생사는 “아침 출근길 지옥철에서 광고를 보고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기쁜 소감을 말했다.

광고를 접한 한 시민은 “치과위생사 직업을 막연하게 치과 간호사로 생각했는데 광고를 보고 치과에서 전문적인 업무를 보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치위협 공보위는 이번 서울 지하철 1·4호선 광고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대중교통 광고를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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