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가 소통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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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가 소통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를 만들겠습니다
  • 치위협보
  • 승인 2017.01.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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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년사
사진.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회원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의 더욱 큰 발전과 건승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16년을 돌이켜보면, 사건사고가 유독 많았던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치과계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치과인들의 땀과 열정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우리 치위생계는 많은 변화와 성장이 어우러진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6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ISDH)에 전국 시도회 임원들과 치위생(학)과 교수들이 합심해 역대 최다 참가인원인 80여 명이 참가하며 대한민국 치위생계 학문적 성과를 알리고, 2019년 세계대회 개최국으로서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위상을 홍보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노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했으며, 면허신고제에 따른 보수교육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사업과 공익사업, 홍보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며 치과위생사 전문성과 위상 확립을 위한 여건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 치위생계의 오랜 숙원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국회 차원에서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2월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님 주최로 국회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계신 양승조 의원님을 비롯한 국회의원들 모두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의료법 개정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자랑스러운 치위생 가족 여러분

새로운 희망을 알리는 2017년 붉은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올 한 해를 한국 치과위생사 50년 역사와 전통,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8만여 치과위생사들의 권익 신장과 처우 개선을 위한 대국민, 대정부, 대국회 홍보 및 정책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국민 곁에 친근한 구강보건 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 광고,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 펼치며 치과위생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입니다.

이와 함께 2019년 서울에서 열리게 되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제 교류행사에 박차를 가하며, 국내 최대의 치과위생사 페스티벌인 7월 종합학술대회를 성대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이로써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더욱 공고히하고 전국 시도회와 산하단체, 학계 등 치위생계와 정책 공조를 긴밀해 해 ‘회원과 함께 소통하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 모두가 안전한 치과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법 개정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자신의 위치에서 치과전문직으로서의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한 해 협회와 함께 거둔 성과가 의미 있는 결실로 빛나듯, 다시 맞는 올 한 해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 현안사업들이 하나, 둘 가시화되고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 굳게 믿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회원 여러분의 큰 성취와 건승을 기원하며, 가내 평안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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