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 사고를 갖고 앞날을 개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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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사고를 갖고 앞날을 개척합시다
  • 치위협보
  • 승인 2004.01.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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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문 경 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희망찬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구강보건 분야의 일선에서 치과위생사로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전국의 회원 여러분! 힘차게 시작된 이 새해에 더욱 발전하시고 건승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협회는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국민구강보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봉사를 통하여 이웃사랑의 실천을 이루는 한편, 치과위생사 업무확장 연구와 회원정보관리시스템 개발로 회원의 편의개선을 도모하는 등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이제 새해를 맞아 우리 협회는 보건의료인 단체의 하나로서 사회환원 사업의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지난해에 이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회원들의 직업윤리의식 확립에도 힘을 기울여 전문인으로의 소양에도 결코 부족함이 없는 치과위생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성실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치과위생사 교육표준화 연구와 구강보건교육교사 제도화, 신규 면허자 대상 직능향상교육 및 대 국민 직종홍보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치과위생사가 명실공히 국민의 구강보건증진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지금은 능력 있는 자만이 그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업무수행 능력만의 소유를 요구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밑바탕이 될 때, 의욕적인 자세로 정진하는 우리의 모습 속에서 진정한 전문인으로서의 능력이 표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한 능력의 소유자에게서만이 진실로 봉사와 희생을 보람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정신이 발휘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즉, 기회가 찾아오기를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는데 게으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는 하나입니다.

어느 회원 한사람만 애 쓴다고 해서 우리 모든 치과위생사들에게 달콤한 상급이 주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2인3각 경기에서처럼 협회를 중심으로 우리 모두 하나 되어, 넘어지고 지친 동료를 일으키고 서로 격려하며 앞을 향해 전진할 때, 마침내 우리나라 치과위생사의 미래가 빛을 발하며 우리 치과위생사들로 인해 향상된 국민구강건강 수준으로 복지선진국가에 한 발 다가 선 우리나라의 위상을 열매로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모쪼록 올 한해에도 협회와 더불어 국민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다 함께 정진해 주시기 바라며, 다시 한번 회원 여러분의 앞날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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