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보충보수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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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보충보수교육 개최
  • 치위협보
  • 승인 2002.12.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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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서울·대전에서 시행…회원 390여명 참석

 

올해 보수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마지막 교육인 보충보수교육이 지난 7일과 8일에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나누어져 시행되었다.

회원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보충교육은 서울대 치과대학 구강내과 정성창 교수가 ‘악관절 장애’에 대하여, 오세광 치과의원 오세광 원장이 ‘수관관리 및 표면관리’에 대한 강연을 서울과 대전에서 이틀에 걸쳐 열강하여 참석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성창 교수는 강연을 통해 턱관절 장애는 물리치료, 행동조절, 운동요법, 교합장치 등의 보전적 치료부터 시작하여 효과가 없을 때 교정치료, 보철치료, 턱 교정 수술 등을 고려하게 되는데, 턱 관절 장애라고 하면 처음부터 수술을 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환자들도 꽤 있지만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고 쉽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단계부터 시작하고, 또 대부분의 환자들이 기본적인 치료법만으로 효과를 봄으로 미리부터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했다.

또 환자의 상태에 따라 1-4주에 한번씩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평균 치료기간은 약 3-6개월 정도이고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환자의 약 80-90%는 완쾌하거나 거의 완쾌될 수 있으며, 턱 관절 장애와 더불어 두통을 포함한 목, 어깨 통증 등 기타 증상도 대부분 개선될 수 있다고 강연했다.

오세광 원장은 병원에서의 감염방지와 치과위생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수관관리와 표면관리를 구분하여 강의하였다. 유니트에서 나오는 물에서 악취가 나는 것은 세균에 의해 수관이 오염된 것으로 오염된 수관을 소독하여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고 수관소독방법에 대하여 단계별로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병원의 감염방지를 위한 표면관리는 소독제를 분무병에 넣어 사용하여야 한다고 하고 이는 소독제가 장비표면의 갈리진 틈에 더 잘 뚫고 들어갈 수 있으며, 거즈, 종이수건, 스펀지 등에 의해 살균제가 불활성화되거나 흡수되지 않도록 할 수 있고, 또한 거즈와 관리비용이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충교육은 강연자가 참석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고 설명을 하였는데, 임상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강연에 대한 좋은 반응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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