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렬 박사(62세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가 전 세계 150개국 75만명의 치과의사 대표로 2003. 9. 18일 세계치과의사연맹 호주 시드니 총회에서 취임하여 앞으로 2년간 FDI를 이끌게 된다.
윤박사는 지난 2001년 9월 FDI 콸라룸프르 총회에서 유럽의 강력한 후보(벨기에 미셀아덴)를 상대로 68%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은 19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설립 됐으며, 103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0개국 75만명의 치과의사들로 구성되어 전 세계 치과계를 선도하며, 유럽, 아시아ㆍ태평양, 라틴아메리가,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5개 산하지역기구를 두고 있어, 치의학 연구와 각종 정책개발을 통한 저개발국가의 구강보건향상 프로그램 운영, 구강암 퇴치 및 금연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9월 18일 윤흥렬 FDI 회장이 취임함에 따라 국내에서의 축하연이 오는 30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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