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 치위생과 제14회 구강보건학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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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학 치위생과 제14회 구강보건학술제
  • 김미리, 이소영 명예기자
  • 승인 2003.10.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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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학 치위생과는 지난달 25일 제 14회 구강보건학술제(이하 학술제)를 청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혜경ㆍ정민주 (주ㆍ야) 두 학회장의 감사인사로 시작된 학술제 1부에서는 송근배 교수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의 "치과위생사의 직무와 미래전망(The task and vision of dental hygienist)"이라는 주제의 초정 특강이 있었다. 이 날 강연에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치과위생사로 성장하게 될 자신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치과위생사로서 갖추어야할 덕목으로 봉사정신, 자기발전 등을 각인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진 학생 사례발표에서는 1학년 김대웅 학생의 "치위생과 학우들의 전공이수에 따른 구강보건 인지정도 및 태도조사", 2학년 이선영 학생의 "치주 치료시 치과위생사의 역할", 김주리아 학생의 "악관절(TMD)장애 환자의 관리방안", 3학년 김유린 학생의 "Im-plant 시술시 치과위생사의 역할", 이홍애 학생의 "라미네이트와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아직은 미숙하지만 학생으로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바쁜 와중에도 학술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졸업생들의 임상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부산 진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 근무하는 조갑숙 치과위생사의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사례"라는 주제의 강연은 학생들에게 치과위생사로서의 또 다른 미래를 꿈꾸게 하였다. 또한, 부산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에 근무하는 강현경 치과위생사는 "치과대학병원에서의 임상실습태도분석"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미 부산대학병원으로 실습을 다녀온 3학년 학생들에게는 실습 당시의 에피소드들을 상기 시켜 폭소를 자아냈으며, 선배로서의 채찍도 아끼지 않았다.

임상 실습 시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은 임상실습을 준비하고 있는 1, 2학년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2부에서는 치위생과 동아리 '치아사랑연구회(Teeth love)‘ 전미라 학생의 동아리 소개가 있었으며, 치위생과 학생들의 끼와 열정으로 보여준 'Big show'에서는 참가한 5팀이 가수를 능가하는 열창을 해 참석한 많은 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치위생 연극동아리의 '흥부ㆍ놀부' 공연은 어린 학생들에게 유익한 구강보건교육 연극공연으로 마산대학 치위생과의 이름을 드높여 준 것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고, 많은 학생들이 과 동아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을 장식한 ‘Gown show’에서는 비록 전문 모델이 아니어서 서툰 발걸음이었지만 같은 치위생과 학우들이 Gown을 착용한 모습과 인상적인 안무에 학생들은 탄성과 박수갈채를 아낌없이 보내주었다.

청명한 이 가을, 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땀 흘려 노력한 ‘구강보건학술제’였기에 치위생과 학우들의 학창시절에 남을 또 하나의 큰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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