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ILLENNIUM 의 새로운 대안 "OMU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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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ILLENNIUM 의 새로운 대안 "OMU SYSTEM"
  • 문지영 치과위생사(한국치과경영정보협의회 교육부)
  • 승인 2001.01.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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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2월 저는 저희 협회(한국치과경영정보협의회) 차원에서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DR. BEACH께서 운영하시는 OMU(Optimum Management Unit)의 LAN Center로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막연히 OMU라 하면 많이 생소하신 저희 회원님들이 많을 것 같아 이번 지면을 이용하여 그 내용을 소개하여 드릴까 합니다.

OMU(Optimum Management Unit) Dental system이라 하면 해석 그래도 최적의 치과진료 시스템을 말합니다.

첫째로 치과진료실 자체의 de-sign을 인체 공학적 원리에 기초하여 불필요한 공간과 필요한 공간을 엄격히 구분하여 불필요한 공간과 불필요한 행동자체를 유발시키는 모든 공간요소들을 치과진료실에서 모두 없애버리게 됩니다.

그 예를 든다면 진료시 술자가 손을 닦기 위해서 2-3m의 공간을 걸어 이동하여야 한다면 다시 환자 앞으로 돌아오기까지 총 4-6m의 공간을 이동하는 동안의 술자의 다리가 받는 피로감과 그 시간적 손실, 또한 그 시간동안의 환자의 기다림 자체는 제거되어야만 하는 불필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에 OMU system에서는 각 치료실 공간을 모두 각각의 공간으로 독립시켜 한 환자를 보는 동안에 술자가 그 치료실 공간에서 최소의 움직임으로 최적의 효율적인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Design되었습니다.

둘째로 치과진료실의 움직임(Movement)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행동과 필요한 행동을 구분, 불필요한 행동을 유발하는 자체의 요소를 제거하게 됩니다.

그 예로 환자 진료시 술자의 고개가 환자의 좁은 구강을 보기 위해 거의 45도 가까운 경사를 지니고 20분 정도 이상씩 진료를 수행할 경우 술자의 목은 중력에 어긋나는 방향에 위치하게 되어 그 피로감이 누적 될 경우 장기간 시간이 지난 경우 건강한 진료활동을 수행할 수 없게 됩니다.

이에 OMU system 에서는 각각의 구강 내 부위와 각각의 치료활동에 대하여 PD(PROPRIOCEP-TIVE DERIVED)의 고유감각유도의 신호로에 기초해 억지로 의도해내지 않은, 자연스러운 편안함으로 마치 오래된 습관처럼 눈 감고도 그 진료를 수행할 수 있는 학습체제를 만들어 주게 됩니다.

셋째로 치과진료실의 모든 Charting과 Management를 컴퓨터의 LAN System으로 수행하게 되며 Charting 과 Order 자체가 영어가 아닌, 또한 그 나라의 고유한 언어가 아닌 전 세계 사람들과 통용되는 Numeric System으로 수행되어 이는 각 Local 개념의 치과가 아닌 전세계가 무대가 되는 Grobal 개념에 기초된 OMU System의 치과진료실이 전 세계가 하나로 연계 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한 지역의 환자가 그 지역의 한 치과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타 지방이나 외국으로 떠나게 될 경우 전혀 치료에 지장을 받지 않고 불편없이 치료를 연결하여 받을 수 있는 이점을 가지게 될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새로운 기술과 학문을 서로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되어 전 세계의 진료기술의 향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러한 OMU System은 지금으로부터 근 50여년전 DR.Daryl Beach 선생님의 노력으로 일본에서 시작되어 현재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 세계에 확산되어 진료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의 Tammasat 국립대학은 치과병원 뿐만 아니라 전 치과대학, 의과대학, 일반 의과병원이 OMU System으로 이미 Set up중에 있으며 현재 그 완성단계에 와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에도 OMU System의 치과가 준비중에 있어 금년 5월 정도면 강남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어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세계의 흐름과 맞추어 나갈 수 있음이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이와 같은시기에 저에게 좋은 연수기회를 주어주신 김일봉 이사장님께 싶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 내용을 소개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겨울 한 복파의 매서운 추위에도 우리 치과위생사들이 PD HYGIE-NIST가 되어 협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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