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시작하는 2001년.
지난 한해는 한 세기를 정리하는 한해였지만, 새 천년이 시작된다는 의미에서 정리보다는 다소 설렘과 흥분,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 후 2001년, 지금이 더 설렘과 의욕이 있어야 하나, 사회적 어려움이 많고, 불안정한 상태여서 희망이란 단어가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이 더 우리가 꿈을 만들어가야 할 시기입니다.
우리는 흔히 ‘위기’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 말은 다시 생각하면 ‘위협과 기회’입니다.
‘위협’에 두려움과 위축감을 느끼지만 오히려 위협에 있는 곳에서는 함정과 틈새가 있어서 헤쳐 나아가는 ‘기회’가 된다는 말입니다. 누구든지 생각하고, 시작하려 할 때에는 늦습니다.
다들 힘들어할 때, 몸은 고달프고 마음고생이 될 수 있으나, 먼저 시작하면 다른 사람이 뛰려고 할 때, 정상에 도착해서 내려다보고 있을 것입니다. 2001년도에는 새로운 꿈을 가지시고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다같이 전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회도 회원 여러분들과 같이 뛰고 동행할 수 있는 친구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의 가내가 평안하시기 바라며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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