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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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이생각
  • 치위협보
  • 승인 2001.04.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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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말을 한다는 것과 대화를 한다는 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말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의사를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이고, 이것은 소리와 구별된다.

남이 듣거나 말거나 일방적으로 말한다면, 말을 한다기보다 소리를 낸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누군가 그것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그것은 단지 의미 없는 소리일 뿐이다.

대화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뿐 아니라 타인의 의사도 수용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자신의 의사만을 주장하고 남의 의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그것도 대화라고 볼 수 없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지각하기를 원하는 것만 지각한다.

다시 말해서, 듣고자 하는 것만 듣고, 보고자 하는 것만 본다는 것이다. 시저는 “인간은 아는 것만큼만 보고, 아는 것만큼만 듣는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말하기 전에 수신자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또 수신자의 경험에 맞추어 말하는 skill을 익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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