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미소속에 철저한 프로 정신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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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미소속에 철저한 프로 정신의 소유자!!
  • 김설악 회원
  • 승인 2001.04.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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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변에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주는 것 없이 좋은 사람, 편안한 사람, 함께 여행하고 싶은, 정말 부담스럽지 않게 사람을 즐겁게 미소짓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새로운 무언인가가 있으면 함께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할 때, 떠오른 사람, 이 사람 남상분 선생님! 항상 말없이 미소지으며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사람, 그러나 치과위생사로서 해야될 일에 있어서는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 철저한 프로 정신으로 무장한 그런 이미지의 소유자, 학교 졸업 후 처음 들어간 개인치과서 자기집 일처럼 10년 가까이 일하면서 원장님께 치과위생사를 알리고, 그 후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근무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치과위생사의 업무확장에 노력했다.

자기발전에도 열심이어서 보건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여 두 개의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구강위생과 사회복지를 관련하여 업무개발을 하고자 하는 모습, 구강보건에 소외된 장애인의 구강건강과 관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의 서경지부와 전국 관련 네트워크 개발의 일원으로 정열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뒤늦게 건강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고 휴식을 가져야 한다는 의사의 처방에도 자신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하고 있던 장애인진료 자원봉사를 놓지 못하는 고집스러운 집념…, 보건소 치과실에 매주 1회 장애인 진료 지정일자를 정하고 공보건치과의사와 함께 지역사회치과의사회의 자원봉사로 힘들게 운영하면서, 일반인 진료일보다 장애인 진료일이 훨씬 업무량도 많고 힘도 들지만 오히려 행복하고 즐겁다고 하면서 치과위생사로서 해야 할 마땅한 일이라며 환하게 웃는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 몸져 누우면서도 또 내일을 기다리는 그런 모습에서 아름다운 치과위생사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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