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의 stress로 최대의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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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stress로 최대의 효과를…
  • 박경은 (한국치과경영정보협의회 교육부 치과위생사)
  • 승인 2002.04.17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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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직업병’이란 단어에 매우 익숙해져 있다.

이는 아마도 은연중에 우리 스승이나 선배 등 너무도 가까이 있는 이들로부터 간접경험을 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도 아프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하여 WORLD SOCIETY for pd HEALTH CARE SYSTEM을 개발하신 Dr. Beach 선생님은 “pd”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Dr. Beach 선생님은 40년 동안 LAN center에서 pd만을 연구하였고 일본의 다니구찌 선생님은 이를 치과계의 임상적인 부분에 적용하여 교육하고 있다.

치과에서 진료가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요소)술자, 환자 그리고 진료행위)를 number로 정리하였고 이 특징은 미국, 일본, 태국 등 서로 다른 나라에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게 된 최대의 장점으로 주목되고 있다.

pd란, proprioceptive derivate의 약자로 (어떤 작업을 장시간 반복하여 새로운 신호통로로 형성하여 무의식중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즉, 치과에서 행하여지는 진료자세를 인간의 고유감각에 기초를 두어 중력(Gravity)에 거슬러가지 않고 항상 동반하여 행한다면 우리의 최소의 stress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는 것이다.

예를 들면, 대화를 나누면서 밥을 뜨고 반찬을 집는 일이 동시에 무의식중에 이루어지는 것도, 한밤중 걸려오는 전화에 대고 잠결에 “안녕하세요, OOO치과입니다.”라고 말해 본 경험도, 늘 다니는 길에 전철역 몇 번째 칸에 타야 갈아타는 계단이 가까운지 계산하지 않아도 그 전철 칸을 고르는 것도 pd의 예가 될 수 있다.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일주일에 거쳐 O.M.U (ioptimum management unit) SYSTEM <pd에 기초를 두고 종합 분석한 진료 환경을 O.M.U라 부르며 치과 치료를 위해서 최고의 management가 될 수 있는 치과 병원으로 표준화시키는 것을 O.M.U라고 말한다>을 갖춘 일본의 야마치과를 다녀온 후 우리나라 치과계에도 더 이상의 직업병으로 인한 아픔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기고하며, 그러한 날이 오기까지 열심히 뛸 것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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