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렬 치협고문 FDI 차기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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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흥렬 치협고문 FDI 차기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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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0.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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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지지받아…아덴후보 압도적 표차로 눌러

2003년 9월 시드니 총회부터 2005년 9월까지 직무수행

윤흥렬 치협 고문이 FDI 차기회장에 당선되었다.

지난달 27일 콸라룸프푸트라 세계무역센타에서 전세계 80여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FDI총회에서 윤흥렬 고문은 유효 득표율 68%(71표)로 벨기에 미셀 아덴 후보(36%, 38표)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한국 치과의사 최초로 FDI 차기회장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윤 고문의 이번 당선은 아시아계 인사로는 일본의 야마자기와 쭈루마끼 회장, 현 회장인 말레이시아 라트나네산 회장에 이어 4번째로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전세계에 드높이고 한국인의 저력과 끈기를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윤흥렬 당선자는 오는 2003년 9월 시드니 총회에서부터 임기를 시작하여 2005년 9월까지 FDI 회장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윤 고문은 지난 97년 서울 FDI 차기회장에 출마, 낙선하는 불운을 딛고 심기일전, 98년 바르셀로나 총회에서 FDI의 재무이사로 당선돼 3년간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능력 있는 차기회장감으로 주목받아 왔다.

한편 회장 선거에 이어 열린 재무이사 선거에선 독일의 윌메스 후보가, 상임이사 선거에선 캐나다의 콘로드, 일본의 키쿠치, 뉴질랜드의 스텐리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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