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구강보건실 전국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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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구강보건실 전국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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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1.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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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 창립기념 심포지엄서 제기돼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현)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후원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창립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15일 서울 프라자호텔 덕수홀에서 개최됐다. “치과의료와 보건의료제도 개선과제”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문혁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재현 원장 인사에 이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는 한국보건사회 연구원 조재국 박사의 “보건의료 발전 방향과 정책과제”와 서울대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의 “의료보험 정책과 의료경영”,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권호근 교수의 “치과의료 제도의 개선과제”가 발표되었다. 지정토론에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전민용 부회장, 서울보건대학의 정세환 교수, 녹색소비자연대의 이덕승 사무총장이 주제발표자에게 다양한 질문을 통해 열띤 토론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우리 협회 문경숙 회장은 주제발표에 대한 플로어 질의시간에서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 대다수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점을 치과계가 재검토해야 할 과제” 라고 하고 “먼저 구강건강수첩제도는 초등학생 이전 영·유아시기부터 예방관리가 보건소에서 실시, 초등학교 입학 시 영·유아 구강보건수첩이 제출되어 연계성 있는 구강보건 예방관리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구강질환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과정에서는 보건정책과 교육정책이 병합하여 시행되어야 한다”고 하고 “이러한 정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전국적으로 확대 교육함으로써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적으로 알리는 제도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심포지엄이 끝난 후에는 보건복지부 및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 창립을 기념하는 축하연이 진행되었다. 한편 우리 협회에서는 이날 심포지엄과 축하연에 문경숙 회장과 강부월 부회장, 사무국 직원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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