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국가시험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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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국가시험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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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06.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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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학술세미나, 참석자들 다양한 의견 개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문호)은 지난달 24일 오후 2시 서울중앙병원 연구동 지하강당에서 국시원 임원 및 보건의료 관련대학 교수, 협회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대주제 아래 1부 및 2부로 나눠 진행될 이날 세미나는 새로운 2천년을 맞아 국시원의 국가시험 관리운영 및 제도발전에 대한 방안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과제 결과보고'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1부 세미나에서 이윤성 교수(서울대 의과대학)는 '선행시험의 타당성과 실행방안 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선행시험을 통해 해마다 시행하는 국가시험이 일정한 범위의 난이도를 유지할 수 있어 보다 신뢰성 높은 국가시험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일 교수(서울대 치과대학)는 '외국대학 졸업생에 대한 예비시험제도 도입방안 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외국대 졸업생에 적정한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기 위한 예비시험제도가 시급히 도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병두 교수(인제대 의과대학)는 '의사시험 기본항목 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기본항목의 출제는 문항개발 및 출제의 핵심지표뿐 아니라 의대상의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 등 다양한 기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시원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소주제로 진행된 2부 세미나에서 박기준 사무총장(국시원)은 '국시원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98년 의사국시원으로부터 확대개편된지 2주년을 맞는 국시원은 현재까지 시험제도 발전, 문항개발, 연구개발 등 국가시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화 교수(서울대 약대)는 국시원 발전방안과 관련해 △연구개발실의 보강 △전문직 직능수행에 필요한 지식위주의 문항개발 추진 △시험제도와 출제 및 문항개발기준에 대한 정책수립 등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숙향 교수(신성대 치위생과)도 △각 직종 대학교수 시험문항개발 기능 활성화 △국가시험 연구과제 실용화 △국시원 시험업무 홍보활동 강화 △국시원 사업 시행강화 등을 국시원 발전방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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