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이사장에 이기택 齒協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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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이사장에 이기택 齒協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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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04.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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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이사회 이사·감사 보선 및 국시 발전책 등 논의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원장 이문호)은 지난달 28일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성희 이사장의 단체장직 사임에 따라 공석이 된 이사장 직에 이기택 치협회장을 선출했다.

소피텔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장 및 이사, 감사 등 신임 임원 선출을 비롯해 99년도 결산안 등 국시원 주요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문호 원장은 이사회 안건심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국시원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등 국가시험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날로 높여가고 있다'며 '국시원이 보다 발전적인 시험관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원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 편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원 보선에서는 단체장의 임기 만료로 이사직을 사직한 노숙령 이사(전 대한영양사회장) 후임으로 문현경 영양사회장을, 김호곤 이사(전 안경사협회장) 후임으로 김정학 안경사협회장을 각각 선출하고, 공석중인 이사 1명에 대해서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안승일 회장을 신임이사로 선출했다. 아울러 김숙향감사(전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와 황금복 감사(전 대한조산사협회장)의 국시원 감사 임기만료에 따라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김태민 회장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백진회장을 각각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신임 이기택 이사장은 오는 2001년 5월까지 전임자의 잔여임기동안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이기택 이사장의 선출은 국시원 이사장은 당연히 대한의사협회장이 맡는다는 기존의 틀과 통상적인 관념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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