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문호)은 5월20일 오후 2시 서울중앙병원 연구동 지하강당에서 국시원 임원 및 보건의료 관련 대학 교수, 협회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시원 확대 개편 1주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국시원 이문호 원장은 인사에서 “오늘 세미나는 지난 1년간의 국시원 운영상의 문제점 및 시행착오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므로써 국가시험의 질적향상 및 제도발전을 제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시원 1년간의 경험’을 주제로 2천년대를 맞아 국가시험관리 운영 및 제도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국시원 최인석 시험관리국장은 98년 하반기 및 99년 상반기 국가시험 결과 분석을 통해 99년 하반기 및 2000년 상반기 국가시험의 일정 및 시험문제 출제, 출제위원 위촉, 시험진행, 채점 등 향후 국시원의 시험시행 방안을 밝혔다. 이어 이경신 문항관리국장은 문항개발과 관련, 해당 직종의 지식습득 수준 뿐 아니라 실무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문항개발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조속히 수립, 수행할 것을 밝혔으며, 백상호 연구개발실장은 현행 연구개발부문의 기획, 실행, 활용 등 각 단계별 문제점을 분석하고 전 직종에 걸친 형평성 있는 연구과제 추진 및 보건의료인력 데이터베이스 조기 구축 등 연구개발부문의 효율성제고 방안을 밝혔다.
우리 협회에서는 국시원 감사인 김숙향 협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이밖에도 많은 교수들이 참석하였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도 국가시험 관리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질의시간과 토론시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