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향한 도약의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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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향한 도약의 발판"
  • 치위협보
  • 승인 1999.09.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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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종합학술대회 2천여명 참석…대성황
특별강연ㆍ심포지엄 회원 참여열기 고조
17개 관련업체 최신기자재 전시홍보 눈길

우리 협회는 9월 4일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과 컨벤션센터에서 2천여명의 회원과 관련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새 천년을 앞서가는 치과위생사’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 오대규 보건증진국장, 황규선 국회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기택 회장, 아세아태평양 국제치과교육위원회 지헌택 위원장(협회 고문),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탁재용 회장, 의료기사단체장협의회 백진 회장(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이청일 회장, 대한안경사협회 박종을 부회장,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 고재승 회장(서울치대 학장), 보건복지부 구강보건과 안소영 과장, 서현석 연구관, 前여자치과의사회 김찬숙 회장(청아치과병원장), 대한심미치과학회 고석훈 회장, 한국치과임프란트연구회 김재철 회장, 한재희 고문, 이정자 고문, 을지병원 치과진료부 이강운 과장 전국 시도회장 및 산하단체장, 분과학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였다.

개회식에서 김숙향 협회장은 “35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치과위생사들은 대내적으로 국민의 구강보건향상 및 치과위생사의 자질향상을, 대외적으로는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여왔으며, 21세기 전문화ㆍ다원화 사회에 대비한 재도약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라고 현재 치과위생사 위상을 표명하고, “이번 학술대회는 이런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저명한 학자들의 강연으로 준비하였으며, 전 회원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정보와 전문지식을 상호 교환습득하고 치과위생학의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하였다.

보건복지부 장관 치사(오대규 보건증진국장 대독)에서는 “정부는 구강보건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국민구강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축사에서 황규선 국회의원은 “21세기 여성상위시대를 예상하며 치과계의 삼위일체를 바라고, 치과위생사가 윤활유 역할을 담당하여 발전적인 치과계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하고, 이기택 치협회장은 “치과위생사는 전문적인 소양을 키우고 평생직업으로 삼아 치과의사와의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라고 축하를 대신하였다.

시상에서는 인제공로대상에 대구ㆍ경북회 김복남 회장, 학술대상에 삼육간호보건대학 정순희 교수가 수상하였으며 공로상에는 제주회 정경용 회장과 충북회 조행남 회장이 수상하였다. 표창상은 광주ㆍ전남회 김순복 회원, 대구ㆍ경북회 박영애 회원, 인천ㆍ경기회 남상분 회원, 김설악 회원이 수상하여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개회식에는 많은 축하화환이 눈에 띄어 학술대회를 빛냈는데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심미치과학회,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연세대학교 치과위생과 동문회, 의료기사단체장협의회, 전남과학대학 치과위생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가나다순)에서 축하화환을 보내왔으며, 대한간호협회, 대한의무기록협회, 한국치계신문사에서 축전을 보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 특별강연과 심포지엄Ⅰ, Ⅱ는 회원들의 열띤 강연열로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듣고 싶은 강연 중 시간대가 겹쳐있는 경우가 있다면서 아쉬움을 표하는 회원들도 있었다.

회원들이 임상에서 연구하고 터득한 경험을 발표하는 ‘자유연제 발표’에서는 최문희 치과위생사(경기도 구리시 보건소)가 ‘지역사회 구강보건활동과 발전방안’, 김선주 치과위생사(바른委 치과의원)가 ‘과잉치의 빈도에 대한 연구’, 조민정, 이승애 치과위생사(대구 가우정 치과병원)가 ‘Phenol-Alcohol법을 이용한 멜라닌 색소 제거법’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우리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테이블 크리닉과 포스터 발표는 11개의 주제로 각 대학 치과위생과와 보건소, 치과병ㆍ의원 치과위생사들의 참여로 진행되었고, 17개의 관련업체가 최신 구강관리용품 및 기자재 전시에 참여하여 자사제품을 홍보하고 할인판매를 실시하여 회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회원들에게 배포된 기념품중 브라운 오랄비에서 제공한 구강보건교육용 자료인 “건강한 치아관리”가 이날 참석한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술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회관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경품추천에서는 대전ㆍ충남회 노경희 회원이 대상으로 대우 식기세척기를 받았다. 금상(카이젤 제빵기)에는 대전ㆍ충남회 강민영 회원이, 은상(마마 압력밥솥)에는 대구ㆍ경북회 김주영 회원과 대전ㆍ충남회 박현정 회원이, 동상(샤프 전자수첩)에는 대구ㆍ경북회 배옥지 회원, 부산ㆍ경남회 박선희 회원, 충북회 이연희 회원이 행운을 안았다. 이외에도 ㈜비비안과 질레트 코리아(주), ㈜태평양, ㈜필립스 전자에서 제공한 경품이 52명의 참석자에게 협찬사상으로 주어졌다.

이밖에도 분과학회와 특별위원회의 홍보 및 등록코너를 마련하여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가입신청을 받았다. 특히 장애인클리닉 특별위원회의 지방회원들이 등록을 많이 하여 앞으로 전국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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