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IFDH 총회 김숙향 회장, 유효경 부회장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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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IFDH 총회 김숙향 회장, 유효경 부회장 참석
  • 치위협보
  • 승인 1996.01.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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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위한 양질의 구강서비스 제공 촉진, 바람직한 미래 디자인 의지 표출

 

국제치과위생사연맹 제13차 정기총회가 지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스트라다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본 협회에서는 연맹이사인 김숙향 회장과 유효경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3년마다 주최국을 돌아가면서 심포지움과 함께 개최되고 있는 국제 총회(BoD Meeting)는 전세계 치과위생사를 대표하는 모임으로 이 총회에서 결성되는 모든 사항들이 전세계 치과위생사의 권익향상과 전세계 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양질의 구강서비스 제공을 촉진하여, 치과위생이 비정부적으로(민간의 주도로) 전세계에 확고히 자리매김하여 치과위생분야의 전문인력이 자유로이 교류됨을 과제로 하고 있다.

11월 20일에는 등록 및 환영식이 있었으며, 11월 2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육 및 연구, 재정, 연락(통신), 회원, 건강연구회 등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위원회별 토의를 하였다. 한국은 그동안 4년제 학부과정 신설을 위해 IFDH에 여러차례 서신왕래를 한 것이 반영되어 교육위원회에 소속되어 회의에 참여 하였으며, 연맹 회원국의 교육현황 및 교육과정안을 매년 책자로 발행하자는 김숙향 회장의 안이 반영되기도 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현재의 문제에 대해 냉철히 파악한 후 가장 실현 가능한 안을 이끌어 내었으며, 장시간의 회의에도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해 긍지를 갖고 회의에 임하였다.

11월 22일에는 전체이사회가 전날 그룹별로 토의한 안을 세부적인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특히 예산과 재정에 관련된 사항은 충분한 설명과 자료를 요구하고 심의하여 앞으로 3년동안의 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

전체 이사회가 끝난 후에는 차기 총회 및 심포지움 개최국을 이탈리아(14차 1998년도), 호주(15차, 2001년도)로 결정하였으며, 차기 회장에 노르웨이의 Inger-Lise Bryhni를 선출하고 부회장에 네덜란드의 TeilVan der Sanden-Stoelinga를 선출, 사무국장에 영군의 Sue Llogd를 선출하였으며, 현 회장인 Ruth Nowjack Raymer는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일본치과위생사협회는 이번 제13차 총회와 심포지움을 동양권에서는 처음으로 주최했는데, 이번 행사를 개최하기 위하여 협회 산하에 JAPAN CONVENTION SERVICE라는 대행기관을 두어 행사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세부사항을 추진하는 민첩함을 보였다.

이번 제13차 국제치과위생사 총회는 전세계 치과위생사들이 과거와 현재를 알고 전인류의 건강을 위해 가장 바람직하고 실현 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해 나가려는 의지가 표출된 행사라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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