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주사위게임 '치카마블' 발명
강원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정미애) 4학년 학생들이 지난 6월 13일 대한구강보건협회와 2080이 주최한 '어린이 구강보건교육 교구·교재 개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효율적인 구강교육 커리큘럼과 교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을 수상한 강원대 치위생학과팀(영은·김다현·안민지)은 구강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주사위게임 '치카마블'을 발명했다. `치카마블'은 각각의 칸에 퀴즈와 미션을 제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구강보건 교육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놀이도구다.
팀 대표인 김영은 학생은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구강보건교육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 `치카마블'이라는 교구를 만들게 됐다”며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함께 노력한 동기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대상팀은 상장 및 상금 150만원과 2080 스마일 키즈 양치교실 교사체험 기회를 갖게 됐다.
한편 강원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외에도 금상(이은지·정지혜·이송이), 동상(전효진·임지수·한선희), 입선(나예미·방혜진·이동주)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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