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최남섭 회장 "회원 권익 위해 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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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최남섭 회장 "회원 권익 위해 최선 다했다”
  • 이종윤 기자
  • 승인 2017.04.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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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임기 마지막 이사회서 소회 밝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회장이 임기 중 마지막으로 개최한 이사회에서 “지난 3년간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충실하게 지켰다고 자부한다”고 임기 소회를 밝혔다.

최남섭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3년이라는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그동안 29대 집행부 임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임원들과 사상 초유의 검찰 압수수색을 받으면서까지 협회를 지켜준 직원들에게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누가 어떤 비난을 하든지, 어떤 모략을 하든지 개의치 말고 3년 동안 열심히 회원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대의원총회가 끝나는 날까지 모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치협은 이날 이사회에서 산하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를 비영리법인 단체로 설립하는 것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대한치의학회가 보건복지부에 비영리법인 단체 설립 허가를 요청하자, 복지부가 ‘대한치과의사협회 동의 확인 후 법인허가 승인’이라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

치협 박준우 부회장은 이에 대해 “대한치의학회가 법인화되는 것은 단순한 학술용역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다. 타 보건의료학회에서는 정부에 정책적 제안을 하고 학술 연구 용역을 수출할 만한 자격들을 갖추고 있는데 치의학회는 법인이 아니라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안건 제안 이유를 설명하며 “이번 법인화를 통해 대한치의학회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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