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치과위생사들이 사명감과 긍지 갖고 당당히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것"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이 지난 11일 경동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우당관 1701호에서 경동대학교 치위생학과 16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치과위생사의 직무역량 확대와 비전’을 주제로 치과위생사의 윤리덕목과 치위생계의 숙원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해 진행됐다.
문경숙 회장은 “치과위생사가 전문 기술과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구강보건전문인의 기본의식과 소양을 갖춰야한다”면서 “치과위생사는 구강보건 전문인으로서 요구되는 업무를 세분화하고 전문화하며 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치과위생사는 생명을 다루는 막중한 책무를 가진 직업이므로 앞으로 치과위생사가 될 여러분들이 치과위생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면서 “협회는 치과위생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치과위생사로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경숙 회장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가 된 후 어떤 변화를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치과위생사 의료인화가 되면 치과조무사라는 인력을 제도화 하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계속해서 협의 중이다”면서 “반드시 치과위생사가 의료인이 돼 우리의 업무를 법적으로 보장받고 당당하게 현장에서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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