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병원장 김철환)이 세종시에 분원을 개원하고 지역민과 이주 공무원을 위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시작한다.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세종분원(분원장 김종수 교수)은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 5개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입원실 5개 병상과 수술실, 회복실 등을 설치했다.

단국대 치과대학병원 측은 이번 세종분원이 개설됨에 따라 지역민들이 치과진료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인근 개원가와의 협진에 따른 수준 높은 치과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환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은 “충청권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세종시 분원을 통해 지역민과 공무원의 구강건강을 책임질 것”이라며 “치과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최상의 전문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은 오늘(22일) 단국빌딩에서 세종분원 개원식을 갖는다.

배샛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