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치료·보건의료윤리 등 치과계 이슈 한자리에
상태바
금연치료·보건의료윤리 등 치과계 이슈 한자리에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5.04.17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서울특별시회 보수교육 … 800석 가득 메운 열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오보경)가 지난 4월 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5년도 상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서울특별시회 보수교육은 8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이 가득 찰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황윤숙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는 `치과위생사의 보건의료윤리'를 주제로 치과위생사에게 요구되는 윤리의식과 직업관에 대해 설파했다.

황 교수는 “치과위생사는 국민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생각을 바꾸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는 치과위생사의 보건의료윤리, 곧 소명의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치과위생사가 국민에게 전문직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협회 뿐 아니라 여러분 모두가 활동해야 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치과위생사를 알리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나성식 나전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흡연과 금연치료의 효율성'을 주제로 임상에서 금연치료의 과정과 금연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나 원장은 강연에서 “치과위생사가 금연치료사업에서 빠지게 돼 안타깝다”면서 “커리큘럼을 개선하는 등 협회와 여러분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의 도입부에는 치과위생사 건강을 위한 진료자세의 중요성을 언급해 참가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정희진 치과건강보험청구 강사는 `건강보험을 이용한 금연치료'를 주제로 치과 금연치료 급여화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날 강의에 앞서 서울특별시회는 면허신고제와 신고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목 받았다.

보수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궁금했던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됐다. 임상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하반기 보수교육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특별시회는 자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보수교육 후기 작성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보수교육에 대한 피드백과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