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 서명운동 5년만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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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 서명운동 5년만에 100만명 돌파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8.07.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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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전개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 100만 서명운동’ 서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간호협회는 지난 6월 22일 오후 4시경 전체 서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간호협회에 따르면,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간호인력체계를 만들기 위해 간호협회가 제정을 추진 중인 간호법은 간호사의 전문적 지위 확립과 근무환경 및 처우를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간호법 제정 서명운동은 지난 2013년 6월 간호협회 대표자회의 의결로 추진되기 시작해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일반 국민과 간호사 가족, 그리고 해외 거주 한인간호사들의 동참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지난 2015년 12월 9일 간호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64년 만에 국회를 통과하면서 서명에 참여하는 서명자가 75만 명에서 주춤했다.

이어 최근 간호협회 내에 ‘백만인서명운동추진본부’(본부장 손혜숙 이사)가 결성되면서 다시 불붙기 시작해 3주 만인 지난 6월 22일 오후 4시경 전체 서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이제 낡은 의료법 체계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간호단독법 체계를 통해 간호사의 처우와 노동조건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면서 “간호법 제정을 통해 국민과 간호사 모두가 행복한 간호인력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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