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학회, 동계 학술연수회 개최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가 지난 2월 3일 서울역 부근 신흥빌딩 대강의실에서 `치과위생사를 위한 치과약물의 이해'를 대주제로 동계 학술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연수회에는 회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청 연자인 서정택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가 총 3회에 나눠 강의를 진행했다.
서 교수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약물을 항염증 진통제와 항불안 진정수면제, 항균제 등 3가지로 분류해 각 약물의 작용기전에 대해 상세히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약물 처방과 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설명하고 치과 약물에 대한 중요성과 치과위생사의 이해를 강조했다.
특히 외과적 수술 후 진통제 복용 시 환자의 전신질병과 상태에 따른 주의사항을 함께 제시해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양금 학회장은 “동·하계 학술연수회에서는 회원들에게 기초의학, 기초치의학 분야에서 치과위생사가 기본적으로 고찰해야 할 주제로 강의를 구성했다”며 “동계 학술연수회의 취지를 이어가 기초학문을 보다 심층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학술연수회에 이어 학회 9대 집행부 이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하계워크숍과 춘·추계학술대회 기획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있었다.
그 결과 올해부터 치위생과학회지의 발간을 연 6회로 늘리고 연구과제 공모 등 회원들의 학술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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