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신설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첫 공식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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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신설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첫 공식 업무 개시
  • 박용환 기자
  • 승인 2019.01.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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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복지부 직제 개정령 공포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 및 치과계 발전의 초석이 되길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치과계의 발전을 이끌어갈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가 신설 후 첫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정부는 지난 15일, 구강정책과 신설을 골자로 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개정령에 따르면, 구강정책과는 ▲구강보건사업에 관한 종합계획수립・ 조정・평가 ▲구강보건관련단체 지원 및 육성 ▲치과의료기관 및 치과의료기기 관련 단체의 지원 및 육성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지원에 관한 사항 등 12가지 업무를 담당한다.

신임 구강정책과 과장에는 직전 구강생활건강과 과장이었던 장재원 과장이 소임을 맡게 됐고, 모두 7명의 인원이 전담하게 된다.

그간 구강생활건강과에서는 구강업무 뿐 아니라 이・미용, 숙박업 등의 공중위생 업무까지 포괄적으로 수행해 전문적인 구강정책 사업을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고, 이에 치과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정부를 설득한 끝에 작년 12월 개정안이 통과되며 구강정책과 신설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인 국내 구강보건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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