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홍역 유행, 정부 전국 확산 방지 위해 총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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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홍역 유행, 정부 전국 확산 방지 위해 총력 강화
  • 박용환 기자
  • 승인 2019.01.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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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관내 의료기관 이용 영・유아 및 의료종사자 9명 홍역 확진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홍역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른 예방접종 및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17일 대구에서 첫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9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해 대구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환자 9명 중 4명은 격리 입원 중이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발진 증상을 나타내며,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 지역 여행자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홍역에 감염돼 국내에서 전염이 될 우려가 높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알린 후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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