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각급 학교가 개학을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아직 유행 중으로 현재 외래 환자 1,000명당 8명이라고 밝히며, 특히, 학교·학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봄철에 증가하므로 개학 전 어린이의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구, 경기 안산 두 지역에서 집단 발생했고,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 유입된 홍역 개별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학생은 개학 전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만약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 및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치위협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