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박정이 부회장과 조애희 강원도회장 참석해 치과위생사들을 대신해 빠른 회복 기원
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 화마가 덮친 지 어언 2달여가 지났지만, 피해 이재민들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고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도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와 함께 산불피해가 발생한지 사흘 뒤인 7일과 8일 양일 간 의료지원팀을 파견해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협회의 자발적 성금도 5월 9일 전달했다.
이에 발맞춰 보건의료기사단체의 연합회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회장 김양근, 이하 의기총)도 산하 각 직역 대표단과 함께 지난 24일 강원도청을 방문하고 최문순 도지사에게 보건의료인들의 마음을 담아 위로와 격려를 담은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양근 의기총회장 겸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박정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우완희 대한방사선사협회장, 공용수 대한물리치교사협회 부회장, 전병진 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 이애순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전 강원도회장, 주기택 대한안경사협회 전 강원도회장 등 직역 대표단이 이른 아침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도지사에게 각 직역의 활동상을 전하며 신속한 복구를 기원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른 아침 참석한 의기총 각 직역 대표단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를 표했고, 성금을 비롯한 보건의료인들의 자원봉사가 강원도 피해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는 치위협의 박정이 부회장과 조애희 강원도회장도 참석해 그간의 치과위생사들의 활동상을 대변하고,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회복을 향한 치과위생사들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