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겸 회장, “코로나19 상황 예의주시, SIDEX 안전 최우선 중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치) 38대 김민겸 집행부가 지난 20일(월),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사업계획을 밝혔다.
서치 직선 2기 김민겸 집행부는 지난 2월 12일 회원 투표를 통해 선출됐다. 이어 지난 14일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민겸 집행부는 △보조인력난 해소, 구체적 해결 △동네치과 경영개선, 구체적 해법 제시 △각 구 홈페이지 지원 등 소통강화 △학술역량 증진체계 확립 △회원 맞춤형 보험정책 추진 △불법 의료기관 척결 △SIDEX 계승 발전 등을 중점 사업으로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SIDEX(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서 김민겸 회장은 “정부가 최근 추이를 감안해 5월 초 생활방역으로 전환을 고려하는 등 대외여건이 호전되고 있다”며 “SIDEX 개최까진 앞으로 7주 정도 남은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치는 SIDEX와 관련해 이사회에서 조직위원회 구성을 확정했고, 지난 17일 첫 실무위원회를 열어 안전 대책 등 주요 사항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일 기준, 역대 최다인 262개사 1,129개 부스가 신청을 완료한 만큼 상황이 다시 악화하지 않는 이상 올해 SIDEX는 정상 개최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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