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논의 등 치위생교육 수준 관리 방안 마련 다각도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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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논의 등 치위생교육 수준 관리 방안 마련 다각도로 노력’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3.02.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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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치위생교육 수준 유지 및 운영 등을 위한 대응회의 열어
향후 교육부 방문 예정 ‘치위생교육 전반에 대한 논의 진행할 것’
최근 일부 대학에서 추진 중인 입학 전형 방식으로 회원들의 우려가 대두되면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교육부, 복지부 방문 등 치위생교육 수준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고자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수) 치위협은 일부 대학에서 추진 중인 ‘성인 재직자반’ 등과 같은 입학 전형 방안과 수업 운영방식의 다양화로 치위생 교육 운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현재까지 추진하고 수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회원 민원에 대한 대책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
 
치위협은 지난달 18일에도 해당 사안을 비롯한 전반적인 치위생교육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대응하기 위해 일부대학의 교육과정 및 학칙을 검토하는 등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성미경, 이하 교협)와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었다.
 
8일 회의에는 황윤숙 협회장과 박진희 부회장, 한지형 부회장, 김은희 홍보이사 등 집행부와 담당 직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지난 교협과의 간담회를 통해 논의한 사항들의 추진 결과와 타 보건의료 계열의 운영 실태 등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회의 과정에서 황윤숙 협회장은 “인구감소와 교육부의 대학 운영 기조 변화 속에서 일부 대학에 새로운 전형 방식이 도입됐다. 해당 전형의 모집과 운영에 있어 치과위생사 교육수준과 수업의 편법 운영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가 크다. 협회에서는 회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개진하여야 한다. 지난달 교협과의 공동 노력에 대한 간담회도 있었지만, 더 다각적으로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회의 결과 기존에 진행 중이었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의견 개진 절차와 더불어 교육부와 복지부 등 유관 부서와의 면담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치위협은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교협과 함께 교육부를 직접 방문해 회원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치위생교육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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