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6’ 또다시 역대 최다 참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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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6’ 또다시 역대 최다 참가 기록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6.04.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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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국내외 치과인 1만 5천여명

치과인들의 최대 축제의 장인 SIDEX가 또다시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달성했다.

SIDEX 2016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6은 치과의사 8,777명, 치과위생사 등 1,003명 등 학술대회 등록자 9,780명과 전시회 등록 4,769명 등 총 1만4,549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17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추가 현장등록을 감안하면 참가인원은 총 1만5,000명을 돌파했을 것으로 조직위는 추측했다.

SIDEX 2016은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가 공동주최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인 만큼 그 위상에 걸맞게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6점이 부여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았다.

총 70여 개 강연이 펼쳐진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점차 비중이 늘어나는 보험 분야를 비롯해 디지털 치의학, 노인치과, 예방치의학, 재생치의학 및 자연치아 살리기 등을 통해 치과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제시했다.

또한 ‘공동 Presentation’과 ‘공동 Symposium session’을 기획하고, △보험진료·청구 △디지털 치의학 △악안면술식·해부학 △치주치료·보험청구 △상악동 이식술 △근관-치주 복합병소 등 분야별로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토픽들이 다뤄졌다.

특히 치과 각 분야에서 학문적 인격적으로 존경받는 현직 교수들의 강연이 잇따른 ‘M session’은 크게 주목받았다.

치과경영, 환자상담, 해외진출 등 개원가 관심이 높은 강연들과 골프, 외국어, 요리, 커피 등 다양한 교양강좌도 인기를 누렸다.

이 밖에도 치의학 분야 최신 연구결과를 다룬 38개 포스터 전시가 진행,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국제종합학술대회를 표방한 만큼 토·일요일 8개 강의에서 해외 참가자를 배려한 영어 및 중국어 동시통역이 진행됐으며, 이 밖에 10개 강연에서 영어 동시통역이 이뤄졌다.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로 거듭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도 전 세계 14개국·259업체·1,000개 부스로 최다기록을 갱신했다. 해외 바이어 참관도   300여 명에 달하는 등 전시장 곳곳에서 손쉽게 외국인을 만날 수 있었다.

SIDEX 조직위는 지난해에 이어 ‘Dealer & Press Day’를 운영, 국내 업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해외 딜러들의 원활한 전시상담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6개국 9개 해외 치과의사단체와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 가운데, 에이덱 두바이 주관사인 인덱스홀딩사와 협약을 체결해 국내 치과의사 및 치과산업 중동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치협 최남섭 회장, 전 FDI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초청간담회를 갖고 ‘아-태 지역 치과계 협력 및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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