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26대 회장에 김양근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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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26대 회장에 김양근 후보 당선
  • 이종윤 기자
  • 승인 2017.02.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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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근 당선인 “상시근무하는 회장…새로운 치기협 만들 것”
제26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양근 신임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이하 치기협) 26대 회장으로 김양근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52차 정기대의원 총회’ 새 집행부 선출에서 김양근 당선인이 235명의 대의원 정족에서 218명 투표중(무효 1표) 141표를 얻어 76표의 김희운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총 6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총회였음에도 대의원들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앞두고 선거 투표 시간만을 고대했다.

이날 김 당선인은 ‘새 시대에 맞는 협회를 위한 약속’이라는 슬로건으로 ▲회원들의 수익향상 ▲협회의 회원 참여 확대와 소통 강화 ▲치과기공기술의 혁신 ▲축제의 장으로 바뀌는 학술대회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세부 내용으로는 ‘공정경쟁 규약 실행으로 불공정거래의 근절’, ‘투명한 회무 공개와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치과기공기술 표준화 작업 및 포괄적 업무 범위 세분화’, ‘KDTEX 국제학술대회를 만남의 장으로 강화해 회원간의 소통 확대’ 등이다.

김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후 소감에서 “치기협 회원 여러분을 위한 정책을 만들겠다. 저부터 상시 근무를 통해 업무를 책임지겠다”면서 “이를 통해 복지부, 치협, 심평원 등과 만나 무너진 협회의 정치력을 새롭게 일으키고, 협회의 이익을 위해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기공소도 수출하는 치기협이 되도록 공동브랜드를 창출해 수익창출을 돕겠다”며 “치과 기공료의 10% 인상을 이루겠다. 변화와 개혁을 위해 회원들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행동하는 회장으로 거듭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변화된 협회를 여러분에게 돌려 드리겠다. 타협하지 않고 장벽에 부딪히며 솔선수범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로 25대 집행부 임기를 마친 김춘길 회장은 “3년 동안 여러가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임원 및 임직원, 그리고 회원 분들께 감사하다”며 “치과기공사들의 염원인 기공료 법률 명시를 차기 집행부에서 이뤄주길 바란다. 이를 위해 회원의 입장에서 적극 지지하고 돕겠다”고 송별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치기협 총회에는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김기석 과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국회의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명예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이용식 전임 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임훈택 신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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