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봉순 '치과위생사 에피소드' 전격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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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봉순 '치과위생사 에피소드' 전격 방영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4.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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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최종회 치과위생사 역 출연 성사… 치위협 ‘남다른 홍보력’
소품지원, 의료자문까지 '바쁘다 바빠'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금, 토 밤 11시, 이하 도봉순)’이 종방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최종회 깜짝 카메오로 등장하는 클라라가 구강건강 전문가인 ‘치과위생사’로 분해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구강건강 전문가인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홍보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드라마 도봉순에 치과위생사 에피소드 방영과 관련해 제작사 측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어 드라마 종방을 앞둔 최근 치과위생사가 나오는 장면을 방영하기로 제작사 측과 최종 협의를 거쳐 지난 7일 해당 에피소드 촬영까지 마쳤다.

해당 에피소드는 치과에서 치과위생사가 하는 역할과 전문성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함으로써 치과위생사가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는 전문직이란 점을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치위협은 치과위생사를 상징하는 명찰과 자수문장, '치과위생사와 함께 치아건강관리하는 날' 캠페인 포스터 등 에피소드 촬영에 쓰일 소품을 지원하며 '치과위생사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특히 에피소드 촬영에서는 치위협 배수명 홍보이사(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가 의료 자문을 맡아 치과위생사 역을 맡은 클라라의 연기를 지도했다. 촬영장의 동선을 감안해 술자가 있어야 할 제 위치가 아닌 곳에서 스케일링 장면이 촬영된 것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배우들과 촬영 스태프들에게 스케일링과 치과위생사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치과위생사 에피소드는 극 중 주인공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얻어맞아 치아를 상실하고 틀니 신세를 지게 된 김광복(김원해 분)이 짜증을 내며 치과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오는 4월 15일(토) 밤 11시 방송되는 JTBC 도봉순 최종회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치위협 배수명 홍보이사가 극중 치과위생사 역을 맡은 클라라를 상대로 스케일러 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7일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촬영장을 찾은 치위협 김민정 부회장(맨 좌측)과 배수명 홍보이사(맨 우측)가 배우 김원해, 클라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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