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강보건의 날 국회 정책토론회 패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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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구강보건의 날 국회 정책토론회 패널 확정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6.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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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필요성 공론화… 같은 날 구강보건 체험행사 개최

구강보건의 날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여할 치과계 전문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정세환 학술이사가 ‘구강보건정책관 설치 필요성 및 정책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성근 치무이사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김은재 법제이사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배은정 공보이사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 박용덕 부회장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임영실 사무관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복지부 조직에 구강보건정책관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전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과계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보건복지부 주최로 9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식을 갖고,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그 이와의 평생동행, 내 인생의 건강미소’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기념식은 구강보건유공자 포상, 아동바른양치실천 공모전 시상, 기념사, 주제영상 상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는 치협과 치위협을 비롯한 5개 치과 유관단체가 구강보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치협이 구강검진 및 상담과 금연상담 △치위협이 구강보건교육 부스 운영(TBI, 치면세균막 관찰 등) △치기협이 어르신들을 위한 틀니세척 및 방법 안내 △구보협이 구취측정과 구강보건교육 △대한치과병원협회(서울대치과병원)는 구강검진 및 위상차현미경 검사, 구강보건교육(칫솔질, 위생용품 사용) 등을 진행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를 포함한 전국 치과의사회에서는 구강검진 및 홍보부스 운영, 건치아동 선발, 나눔봉사단 저소득층 치과진료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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