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재선거 시동...임시이사회서 선관위원 11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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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재선거 시동...임시이사회서 선관위원 11명 선임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8.03.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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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선관위 첫 회의까지 ‘일사천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재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치협은 지난 15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재선거 선관위원 11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시대의원총회 직후 치협 임시이사회에서 선임된 김동기 선관위원장은 각 지부로부터 추천을 받아 11명으로 구성된 선관위원 선임 승인을 치협 이사회에 요청했다.

김동기 위원장은 “재선거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임시대의원총회의 요청대로 지부 추천 위주로 위원을 구성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실제 선관위원에는 서울지부 2명, 대구지부 1명, 인천지부 1명, 경기지부 2명 등 각 지부에서 추천한 인사가 포함됐다. 치협 정관상 산하단체인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추천 1명도 포함됐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명단

치협 조영식 총무이사는 지부별 추천 인원 구성의 차이에 대해 “선관위 회의 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재적 3분의 2이상이 출석해야 한다”며 “재선거를 위해 선관위 회의가 매주 1회 이상 개최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수도권 지부 추천 위주로 위원을 구성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저녁, 치협 이사회의 정식 승인을 거쳐 막 구성된 선관위원들이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선거관리규정 보완,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에 따르면,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은 “선관위의 독립성, 공정성 등을 담보한다는 차원에서 향후 선관위가 요청해 오는 결정사항에 대해 이사회가 원안대로 의결해주는 것이 좋겠다”며 “지금은 회원들에게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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